충남농협, '쌀 생산조정제 추진을 위한 특별추진단 회의' 개최
충남농협, '쌀 생산조정제 추진을 위한 특별추진단 회의' 개최
벼농사를 대신해 조사료·콩 재배할 수 있도록 농가지도 역량 집중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3.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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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는 쌀값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충남 관내 농협 시·군 지부장들로 구성된 '쌀 생산조정제 추진을 위한 특별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관내 16개 농협 시·군 지부장과 박지흥 충남도청 친환경농산과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양곡의 과잉 생산이 예상돼 쌀값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시장 전망에 따라 특별추진단에서는 충남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기존의 벼농사를 대신해 조사료 및 콩을 재배할 수 있도록 농가지도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농협은 앞으로 시군지부, 지역농협별 사업추진 목표 설정을 통해 전사적으로 쌀 생산조정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농가 홍보와 지자체 협력 사업을 확대해 8879ha의 벼농사 면적을 타작물 재배로 전환토록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조소행 본부장은 "쌀 생산 조정제는 쌀값의 안정과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필요한 선택"이라며 "쌀 생산 조정 제도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농협 조직의 역량 결집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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