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립중앙과학관은 축제의 계절
4월, 국립중앙과학관은 축제의 계절
과학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 펼쳐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04.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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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봄 사이언스데이.[사진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제40회 봄 사이언스데이.[사진=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펼친다.

우선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과학체험 축제인 ‘제40회 사이언스데이’가 국립중앙과학관 전역에서 열린다.

사이언스데이에는 학생, 과학동아리 등이 주체가 돼 각종 과학실험과 시연을 현장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80여 개의 과학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과학문화공연, 길거리 과학공연, 과학강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19일에는 ‘2030 미래도시 특별전’과 ‘Post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이 시작되는데 2030 미래도시 특별전에서는 미래의 자동차, 인공지능 갤러리, 헬스케어 침대 등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 만들어낼 안전하고 편리한 2030년의 미래 모습이 전시된다.

 Post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적용된 과학 원리와 스노보드 가상현실(VR)체험 등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간다.

21일에는 사이언스커뮤니케이터가 진행하는 과학토크콘서트가 사이언스홀에서 진행되며, 25일부터 26일까지 7세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인형극이 열린다.

28일에는 천체관에서 돔영상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천체영상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관 명품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과 아로마’라는 주제로 앙상블 ‘소토보체’의 연주와 의료전문가의 건강 이야기를 함께 선보인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어린이 과학놀이터’를 지난 1일 신규 개장하고, 7세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한 ‘꿈아띠 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해 지난 2월 재개관하는 등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즐기는 공간이 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배태민 관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봄꽃이 피는 4월에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하셔서 다양한 과학체험과 공연 관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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