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등 35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물사랑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지난 7일 대청호반 회인선 벚꽃길에 펼쳐진 이번 대회는 신상동 교차로를 출발해 5km와 10km, 하프코스(21.0975km)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벚꽃이 만개한 회인선을 따라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은 물론 그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멋진 레이스를 펼쳤다.
‘달리고 건강 지키고 기부로 사랑 나누는 착한 마라톤데회’란 대회 슬로건에 맞춰 참가비 중 2000원을 동구 복지브랜드‘천사의 손길 행보⁺’와 대전시 체육진흥기금으로 기탁됐다.
특히 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300여 명은 행사장 주변 폐 경부고속도로와 회인선 곳곳에서 교통정리와 행사 안내 등을 맡아 원만한 행사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농산물·중소기업 생산품 및 옥천군 등 자매결연도시 홍보 부스와 함께 대전보건대 총동문회 스포츠테이핑,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마련돼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