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모스크바 국제발명품·신기술전시회 '쾌거'
한국발명진흥회, 모스크바 국제발명품·신기술전시회 '쾌거'
금상·은상·특별상 등 총 10점 수상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8.04.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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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 수상 후 단체사진촬영을 하고있다.
2018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 수상 후 단체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2018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금상, 은상, 특별상 등 총 10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모스크바 국제전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모스크바 스콜니키 에코센터에서 열렸다. 총 21개국으로부터 8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금상 4점, 은상 1점 및 특별상 5점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중 한국전력공사의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다분할 내화장치는 러시아 긴급상황부(EMERCOM, Emergency Control Ministry)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고 향후 기술제휴를 통한 해외 시장개척의 계기를 마련했다.

금상에는 ▲통합 전기안전 점검 장치 및 방법(한국전력공사)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다분할 내화 장치(한국전력공사) ▲수분측정 마스크(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지은, 최준영, 한나윤, 한동규) ▲부유물 제거장치(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김다빈, 김진영, 민경일, 최종훈) 등 4점이 선정됐다. 은상에는 ▲머리카락 청소가 가능한 헤어드라이어(이준혁) 1점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통합 전기안전 점검 장치 및 방법(한국전력공사)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다분할 내화 장치(한국전력공사, 2개국 수상) ▲수분측정 마스크(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지은, 최준영, 한나윤, 한동규) ▲부유물 제거장치(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김다빈, 김진영, 민경일, 최종훈) 등 5점이 선정됐다.

한국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내 지식재산의 우수성과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우수 지식재산의 세계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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