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19년도 신서천화력 특별지원사업 신청
서천군, 2019년도 신서천화력 특별지원사업 신청
‘장벌 활력 동네 마실방 건립사업’ 등 10개 사업 113억 규모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4.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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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장벌 활력 동네마실방 건립사업 등 10개 사업 총 113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신서천화력발전소 특별지원사업을 지난달 말 한국전력기반센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부 사업내역은 서천군 전략발전 사업으로 △서천읍 외곽도로 확장공사 △봄의마을 주변 재정비사업 △서면종합복지회관 건립사업 △홍원항 관광객 주차장 조성사업 등 4개 사업 총 69억 원과 발전소 주변지역인 서면 사업으로 △장벌 활력 동네 마실방 건립사업 △상하촌 정겨운 동네마실방사업 △서천화력 폐선로 활용 주민복합문화 재생사업 △춘장대 해수욕장 주변 관광객 주차장 조성사업 △요치 마을주차장 조성사업 △춘장대 해수욕장 해양체험파크 조성사업 등 6개 사업 총 44억 원이며 이번에 신청한 2019년도 사업비는 전체 특별지원 사업비 320억 원 중 3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군은 특별지원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2016년 5월부터 주민설명회, 간담회, 우수사례 민관합동 견학 등을 추진하였으나 사업을 확정하지 못하고 난항을 겪다가 지난해 12월 각 마을별 지원사업과 대규모 소득사업을 병행추진하기로 지역에서 합의함으로써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탔다.

이후 충남연구원과 합동으로 20여 차례의 현장컨설팅을 거처 마을별 특화사업을 발굴해 2019년 사업을 확정하고 지난 3월 주민설명회와 주변지역지원사업심의 지역위원회 의결을 거처 최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번 특별지원사업은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사업과 농촌지역 주민들의 쉼터·독거노인 공동생활공간을 결합한 복합공간인 동네마실방 건립사업 등 사회복지사업, 아울러 서천군의 대표관광지인 춘장대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이 주를 이룬다.

특히 동네 마실방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과 더불어 독거 노인들이 공동으로 급식과 주거를 해결하는 공동생활 홈 개념의 복합시설로 65세 이상 노인비율이 32%인 서천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써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고독사, 노인복지 사각지대 등을 해결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춘장대해수욕장에 도입되는 익스트림타워는 국내최초로 도입되는 시설로써 번지점프, 전망대, 스카이워크, 빅스윙, 암벽등반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놀이시설로 침체된 춘장대해수욕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정환 투자유치과장은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주변지역지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등이 남아있는 만큼 관련부처에 충분한 사업설명 등을 통해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아직 사업을 확정하지 못한 마을에 대해서는 올 10월까지 전문가와 함께 해당마을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추진하여 마을특화사업을 발굴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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