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해외로’… 라이더들을 위한 일상탈출 프로그램
자전거 타고 ‘해외로’… 라이더들을 위한 일상탈출 프로그램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4.1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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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자전거를 타는 시대가 왔다. 2017년 한국교통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전거 인구는 1300만 명을 넘어섰다. 라이더들을 위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KOREA KOM Challenge 2018

세계 일주 항공권을 걸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자전거 대회인 하나투어 KOM(King of Mountain) Challenge 2018이 올해 처음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 8일 강원도 고성의 ‘제13회 고성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를 시작으로 29일 ‘2018 춘천 배후령 힐클라임 대회’까지 총 8개의 아마추어 자전거 대회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대회를 선택하여 출전할 수 있으며, 모든 대회가 종료된 시점에 각 대회에서 순위별로 부여 받은 승점의 합계로 통합우승자를 정해 세계 일주 항공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대회는 하나투어 주최, 자전거 매거진인 더바이크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각 대회의 일정 확인 및 참가신청은 하나티켓 또는 더바이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북해도 UCI 그랑폰도 니세코 클래식

일본 북해도의 니세코에서 라이딩을 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가진 라이더와 경쟁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니세코 클래식은 UCI 그랑 폰도 월드 챔피언십(UCI Gran Fondo World Championships)의 공식 예선전으로, 각 연령 그룹의 상위 25%는 월드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얻는다. 참가자들은 상승 고도 2,362m의 급경사가 있는 140km 코스와 짧은 경주인 70km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경기가 끝난 후 토속 음식과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 에프터 파티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하나투어의 ‘북해도 UCI 그랑폰도 니세코 클래식 3박 4일’ 상품은 7월 6일 출발하며 예약 가격은 99만 원이다.

나상훈과 함께 하는 다이센 자전거 투어

대자연의 절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라이딩을 즐기고 싶은 라이더에게는 나상훈과 함께 하는 다이센 자전거 투어를 추천한다. 이 상품은 MTB 부문 사이클 전 국가대표 나상훈의 동행하에 안전하게 진행되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름다운 백사장이 유명한 가이케 코스 등 대자연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라이딩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이 상품은 6월 7일 출발하며, 가격은 39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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