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내과계 중환자실을 확장 이전하고, 중환자 분야별 맞춤 치료 강화에 나섰다.
을지대학교병원은 본관 3층에 내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등 내과계 중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내과계중환자실 27병상을 확충하고, 11일 낮 1시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본관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 을지대학교병원은 이번 중환자실 공사를 통해 기존 통합중환자실을 내·외과계로 분리했다.
이로써 중환자실은 내·외과계와 외상 전용 중환자실 등 총 3곳으로 늘었다.
특히 이날 문을 연 내과계중환자실은 전실 및 음압시설이 있는 1인 음압격리실 3병상을 종전보다 전문적인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됐다.
이번 중환자실 확대와 더불어 침상 간격도 대폭 늘려 감염 예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홍인표 원장은 “오늘 새롭게 확장 이전한 내과계중환자실 외에도 전 중환자실이 쾌유를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