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화
대전 동구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화
계룡건설 컨소시엄, 11일 LH에 사업계획서 제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4.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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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3구역 항공사진. [사진=동구청 제공]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장기간 답보상태에 있던 천동 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 동구는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계룡건설이 컨소시엄 방식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룡컨소시엄 사업계획서 제출에 따라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친 뒤 상반기 중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천동3구역은 천동 187-1번지 일원 총면적 16만 2945㎡에 공동주택 3463세대, 준주거용지 4594㎡, 공공청사용지 119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천동3구역은 지난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건축심의까지 이행했으나 2009년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전면 중단돼 사업추진이 장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다가 2015년 10월 민관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구는 올해 준공예정인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대동2, 천동3구역 사업이 단계적으로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사업계획서 제출로 천동3구역은 물론 동구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부와 대전시, LH와 함께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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