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도시브랜드 ‘Lovely BUYEO’,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2년연속 1위
부여군 도시브랜드 ‘Lovely BUYEO’,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2년연속 1위
Lovely 시계·창조적 BI 조형물 설치 등 민간부분 포함 다양한 분야 활용하기로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4.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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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사진 : 이용우 부여군수 수상장면
부여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Lovely BUYEO’가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Lovely BUYEO’가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어 그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부여군이 직접 디자인을 개발해 수억원의 예산절감의 효과와 함께, 특허청 상표출원에 이은 브랜드지수 2년 연속 1위로 3단콤보를 완성하면서 고객감동을 향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지수 평가에서 지자체 역사관광도시 부문에서 차별화되고 연속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수상했다.

부여군은 지난 2017년 시무식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도시브랜드로 ‘Lovely BUYEO’를 선포했고, 지역의 역사문화관광과 미래비전이 모두 함축되어 있는 브랜드 홍보에 주력해왔다. 

Lovely는 사랑스러운 의미가 보편적이지만, 훌륭한, 멋진, 아름다운 등 긍정적인 표현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Lovely에서 알파벳 ‘O’는 대한민국 대표 우수축제인 서동연꽃축제에서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서동선화이야기를 모티브로 연꽃과 하트로 표현했다.

또한 BUYEO의 알파벳 'B'는 백제의 이니셜이자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여의 나성을, 'U'는 푸른색으로 물들어 부여를 휘돌아 나가는 백마강을, 'Y'는 세 갈래의 꼭지가 서로 모이는 곳, 바로 동아시아의 중심 백제를, 'E'는 부여의 활기찬, 에너지 그리고 좋은 자연환경을, 'O'는 찬란하게 떠오르는 백제의 태양을, 마지막으로 '백제의 직인'은 부여가 백제의 수도이고 백제의 최고혈통은 바로 부여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역사적인 의미를 담은 브랜드에 걸맞게 부여군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백마강 수상계류장 및 오토캠핑장 조성,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인 백마강 수륙양용버스 도입, 백제호 수변개발과 백마강변 물억새 생태공원 조성 등 역사문화자원 재조명에 힘써왔다.

백제 기와문화체험관 건립, 근대문화거리 조성과 백제교 재창조사업, 백제왕도 핵심유적정비 사업을 중점 추진해 대한민국 1등 역사관광도시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여군의 양대축제인 서동연꽃축제와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명품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품격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부여군은 백마강 수변공간에 항공레저 이·착륙장 조성사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근에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있어 이·착륙장이 조성되면 항공레저스포츠와 역사문화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한반도 중부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충청산업문화철도의 조기착수가 가시화되고 있어 지역발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부여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표현한 도시브랜드가 부여군 미래와의 연결통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Lovely 시계, 창조적 BI 조형물 설치 등 민간부분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재생산되어 국내외에서 널리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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