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소화기 보급 앞장… 3년간 2만 6400여가구 보급
예산군, 소화기 보급 앞장… 3년간 2만 6400여가구 보급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8.04.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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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한 소화기 보급사업을 통해 3년간 2만 6400여가구에 소화기를 보급했다.

 이번 소화기보급 사업은 전국 최초로 화재취약계층 가구를 비롯한 군내 모든 가구에 소화기 비치를 목표로 한 사업으로 올해는 삽교읍·덕산면 지역 4367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3년에 걸쳐서 추진한 사업은 삽교읍·덕산면을 끝으로 2만 6400가구에 보급을 완료하게 됐다. 2016년 8개면(대술, 신양, 광시, 대흥, 응봉, 봉산, 고덕, 신암) 1만 2650가구, 2017년 예산읍, 오가면 9450가구에 소화기가 보급됐다.
 
 군은 마을이장과 의용소방대원의 협조를 얻어 각 가정에 소화기를 전달했으며,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실제 화재상황에서 즉각 조치해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대처능력을 배양했다.

 이와 함께 군은 화재의 초기진화 등의 목적에 따라 보급된 만큼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마을이장 등의 협조를 통해 보급된 소화기의 정상 여부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화기보급 사업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여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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