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유·아동 중독예방프로그램 ‘달콤벌레와 아기돼지 삼남매’운영
서천군보건소, 유·아동 중독예방프로그램 ‘달콤벌레와 아기돼지 삼남매’운영
유아동 눈높이 맞춘 스토리텔링 방식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4.16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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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유·아동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와 카페인 섭취 증가 등으로 인한 중독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유·아동 중독예방프로그램 ‘달콤벌레와 아기돼지 삼남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달콤벌레와 아기돼지 삼남매’는 광주광역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해 배포한 교구로 초콜릿, 탄산음료, 초코․커피우유 등 카페인이 함유된 기호식품과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 폰에 대한 위험성을 유·아동 시기부터 인지시키고 중독폐해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유아와 아동 대상층의 눈높이에 맞춰 전래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텔링 방식인 이 프로그램은 유·아동의 스마트 폰과 카페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양방향 교육 형식이다.

또한 아이들에게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활동지와 가정통신문을 통해 유·아동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지속적인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유·아동 중독예방프로그램은 지난 10일 예지어린이집에서 시작됐으며 서천 지역 4개 어린이집 유·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독예방교육 4회, 스마트기기 대안활동인 ‘꿈꾸는 BOOK' 독서교실 4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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