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영 도지사 권한대행, '어항서해 2호' 폐기물 수거 현장 방문
남궁 영 도지사 권한대행, '어항서해 2호' 폐기물 수거 현장 방문
2월 취항 충남전용 어항 관리선, 해양침적 쓰레기 수거 임무 수행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4.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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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전용 어항 관리선인 '어항서해 2호'.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남궁 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6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을 방문해 충남전용 어항 관리선인 '어항서해 2호'의 어항 내 침적 폐기물 수거 현장을 둘러보고 선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도는 자체 청소선이 없어 인천·군산의 어항 관리선에 의존, 바다 속 침적 폐기물 수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도는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 끝에 충남전용 어항 관리선을 확보해 지난 2월 어항서해 2호를 취항했다.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전액 국비로 운영 중이다.

어항서해 2호는 도내 연안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해양침적 쓰레기 수거 △어항 오염 퇴적물 준설 △해양 오염사고 대응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어항서해 2호는 다관절 크레인 및 오렌지그랩을 갖춰 수심 7-8m까지 작업이 가능해 어항 내 부유·침적물 및 퇴적 토사를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다.

어항서해 2호는 3월 한 달 동안 태안 내 주요 어항에서 수거작업을 실시해 침척 폐기물 3톤을 수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날 남궁 권한대행은 어항 관리선에 직접 승선해 침적 폐기물 수거 현장을 지켜 보고 도내 연안의 부유 쓰레기 및 침적 폐기물의 신속한 수거로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남궁 권한대행은 "충남의 최근 5년 동안 해양 쓰레기 수거량은 3만 3401톤으로 전국 11개 시·도 중 4위에 해당할 정도로 해양 쓰레기 수거 수요가 높다"면서 "전용 어항 관리선이 취항한 만큼 앞으로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