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갑질항공으로 이름 바꾸자”… '갑질논란' 조현민 국민청원 빗발
“대한항공, 갑질항공으로 이름 바꾸자”… '갑질논란' 조현민 국민청원 빗발
청원인들, 조 전무 처벌과 대한항공 사명 변경 촉구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04.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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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논란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조 전무를 처벌하고 대한항공의 사명을 바꿔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후 3시 기준 조현민 전무, 대한항공과 관련한 국민청원은 374건에 달했다. 청원인들은 조 전무의 처벌과 대한항공 사명 변경을 촉구하고 있다. 

한 청원인은 '대한항공 개인회사의 "대한" , 영문명 "Korean air" 의 명칭 사용금지를 요청한다'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해당 글을 작성한 청원인은 "대한항공은 1969년 3월 민영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민간 사기업"이라며 "더군다나 사주 일가의 막대한 경영권과 지배구조의 틀을 갖고 운영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 영문명 'korean air'와 같이 대한민국을 표현하는 표기법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심지어는 로고도 태극문양을 사용하고 있다"며 " 해당 단어와 로고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따지기 이전에 국가 브랜드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오너 일가의 갑질 폭력이 수시로 일어나고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기업 때문에 해당 뉴스를 접하게 되는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그와 같다라고 인식될 수 있는 소지가 너무나 크다"며 "개인 기업의 브랜드 가치보다는 국가의 이미지 타격이 심각한바 해당 단어와 태극문양의 로고를 사용하지 못하게 행정조치를 요구한다"고 사명.로고 사용금지를 촉구했다. 

해당 청원에는 현재까지 5만 2095명이 동의했다. 

이외에도 '조현아, 조현민 처벌해야 한다', '갑질 항공으로 명칭 변경하자' '미국 시민권자 에밀리 조 (조현민)를 국외 추방해야 한다' 등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