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환경부 통합·집중형 지원사업 최종 선정
금산군, 환경부 통합·집중형 지원사업 최종 선정
국비 포함 404억 투입 기사천 생태복원사업 추진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8.04.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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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금산군이 환경부로부터 봉황천 지류인 기사천 생태복원을 위한 통합·집중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22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통합집중형 지원사업은 국가에서 오염지류 하천에 대하여 생태하천복원, 비점오염저감시설,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다양한 개선수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금강수계관리기금까지 포함할 경우 최소 352억 원까지 통합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금산군은 오는 2021년까지 생태하천복원 250억 원,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120억 원, 비점오염저감시설 34억 원 등 국비포함 404억 원을 투입, 기사천 생태복원을 통해 녹조발생 최소화에 나서게 된다.

금강수계 및 대청댐 상수원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사천은 금강수계 봉황천 중류에 유입되는 지류하천으로 유역 내 가축사육 및 토지에 의한 비점오염원에 의한 오염이 집중돼 있다.

관내 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큰 유역에 해당돼 수질개선 관리계획 수립이 요구돼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금강수계 상류지역인 기사천 개선사업을 통해 하천유입 오염원 예방으로 대청댐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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