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대전 전국 국악 경연대회' 개최
'제26회 대전 전국 국악 경연대회' 개최
대전국악협, 28~29일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서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8.04.17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전국의 재능 있는 국악 신인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신명나는 국악 등용문이 대전에서 펼쳐진다.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에서 '제26회 대전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악대회는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전통예술에 대한 가치와 정서를 공유하고 국악의 저변 확대 및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기여하다는 목적으로 준비됐다.

경연은 일반부(관악, 현악, 판소리,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 무용, 전통성악, 풍물), 신인부(판소리, 판소리고법, 전통성악, 무용), 장애인부(일반부와 동일), 학생부(일반부와 동일) 등 4개부문으로 전 분야 개인 경연으로 치러진다.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이며, 기존 대회에서 동일종목 대상 수상자거나 해당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 또는 보유자 후보는 참가가 제한되며 1인1종목이상 중복 참가할 수 없다.

신청방법은 대전국악협회 홈페이지(www.djkukak.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일반부는 대학생 포함 만 19세 이상 △신인부는 비전공자로 만 19세이상 △장애인부는 복지카드 소지자 △학생부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등이다. 참가비는 일반부 5만원, 신인부 3만원이며 학생부와 장애인부는 무료이다.

유의사항으로는 개인악기와 무용 음악은 경연자가 준비해야 하며 반주자는 각자 대동하고 한복 착용을 원칙으로 한다.이밖에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전국악협회(김규랑 사무국장, 042-256-4958)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이환수 회장은 "투명한 심사를 위해 분과별 심사위원 추천제를 도입해 예선과 본선의 심사위원이 중복되지 않는 방식을 채택하였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를 통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대전에서의 추억이 국악인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