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익법인과 소기업 등 ‘무료홍보’ 지원
대전시, 공익법인과 소기업 등 ‘무료홍보’ 지원
7월부터 연말까지 14개 업체에 전광판 벽면광고 등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04.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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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공익법인과 소기업 등 14개 업체에 시 보유 홍보 매체를 활용해 무료홍보를 지원한다. 사진은 홍보매체운영위원회 모습.[사진=대전시청 제공]
대전시는 공익법인과 소기업 등 14개 업체에 시 보유 홍보 매체를 활용해 무료홍보를 지원한다. 사진은 홍보매체운영위원회 모습.[사진=대전시청 제공]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공익법인과 소기업 등 14개 업체에 시청사 앞 전광판과 도시철도 벽면 광고 등 대전시 보유 홍보 매체를 활용해 무료홍보를 지원한다. 

시는 17일 홍보매체운영위원회를 열어 무료홍보를 지원할 14개 지원 업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14개 업체는 대전청소년위캔센터와 대전시 장애인인권옹호기관, 대전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전시 인권센터, 대전북포럼, ㈜카이렌, 토이파파㈜, 쉐어푸드, 버터플라이임팩트㈜, ㈜아보네, ㈜유니브이알, (재)창조경제혁신센터, 티엘인더스트리, 극단 아신아트컴퍼니 등이다. 

선정된 업체의 광고 안은 지역대학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며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대전시가 보유한 와이드홍보판과 도시철도 기둥광고, 벽면 광고, 조명광고 등 70개 홍보매체에 게시된다. 

임재진 공보관은 “그동안 공익적 측면을 강조하다 보니 비영리법인과 단체 중심의 홍보 지원으로 치우친 면이 있다”며 “앞으로는 청년창업기업, 장애인 기업 등 규모는 작지만 의미 있는 소기업들의 활동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홍보 매체 시민 이용 공모사업은 시민들의 공익활동 지원과 청년창업기업 등 소규모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 이후 모두 4차례에 걸쳐 53개 업체(비영리 법인·단체 15, 협동조합 10, 전통시장 10, 사회적기업 등18)를 선정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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