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시민편의 증진
보령시,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시민편의 증진
9곳 신규 설치… 원거리 주민들 장거리 이동 불편 덜어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8.04.18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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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장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장면.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보령시가 수요자 중심의 고객 맞춤형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해 면지역 신규 9개소와 노후기기 2개소를 교체하는 등 근무시간외에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시청과 웅천읍, 주교오천면, 대천1~5, 대천역, 터미널, 대천항, 고용복지센터 등 민원인의 왕래가 잦고 수요가 많은 지역 17개소에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시내권과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주산과 미산, 성주, 천북 등 9개소에 신규로 설치함으로써 원거리 면지역 시민들도 등기부등본, 건강보험, 국세증명 등을 발급받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은 지난 201654996건에서 지난해 67200건으로 22% 늘어나는 등 야간 시간과 주말 직장인들의 서류 발급 건이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응환 민원지적과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및 운영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농협, 축협, 대천역 등 일부장소는 야간(24)까지 운영되고, 제공 서비스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국세지방세 증명, 교육제증명 등 총86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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