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4월 한 달간 당진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통합학급 학생과 특수교육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이해교육을 위한 영화 ‘채비’를 총 4회 관람할 계획이다.
영화 ‘채비’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기 전 아들이 세상과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 발달장애 가족의 현실적인 상황을 담은 영화이다.
이번 영화관람 프로그램은 당진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장애이해교육의 일환으로, 통합학급 학생과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을 가져, 우리주변의 장애인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모두가 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음을 인식하게 하고자 마련됐다.
한홍덕 교육장은 “앞으로 학생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영화관람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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