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동부지역 187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공기질 점검에 나섰다.
18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공기질 측정은 유치원과 초·중학교 전체가 대상이며 측정 항목은 실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하이드 등 12개 항목이다.
측정 결과 기준이 초과된 학교는 환기와 베이크아웃(실내온도를 일시적으로 높여 환기시키는 방법) 등을 진행한 후 재 측정하고 관계자 교육 등을 진행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지난 17일에는 최경노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직접 대전대신초를 방문해 공기질 지도 점검을 하고 어린이 활동 공간의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를 당부했다.
최경노 교육장은 "공기질 관리에 더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이라며 "대전교육청에서 발표한 미세먼지 관련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한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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