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대전 서구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사업 등 방안 모색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4.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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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대전 서구 지속가능 발전협의회는 18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공무원 민간단체 환경단체 기업인 전문가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 회원 25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서구 협의회는 전탄소 생활 실천 운동, 환경문화 행사,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기후변화에 대비한 실천 운동 등 환경보존을 위한 다양한 민관사업을 벌여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업무협약으로 흑석동 적십자사 청소년 수련원 부지 16만1614㎡에 추진하는 ‘노루벌 구절초와 반디의 숲 체험원’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사업으로 주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훼손된 곳을 복원하는 생태 복원형으로 만드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 논의 결과 구절초와 반딧불이를 주제로 하는 자연체험원을 만들고 유아숲체험원 기반시설도 조성해 자라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태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는 자연체험 교육장으로 만들기로 결론을 지었다.

또 구절초 개화 시기에는 민·관 협력으로 구절초 축제를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키로 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저탄소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해 협의회 위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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