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광역상수도 수질사고에 신속 대응
서산시, 광역상수도 수질사고에 신속 대응
긴급 비상대책반 구성하고 발빠른 대처로 주민불편 최소화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8.04.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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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병물 5000병을 공급하는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23시55 분경 충남 보령시 지역 대천배수지 일원에서 보령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이설공사 중 관내부 유속변화로 인해 탁수가 발생하여 18일 서산시 일부지역(대산, 부석, 인지, 지곡, 성연, 팔봉)수돗물에서 건강상 유해하지는 않으나 심미적 영향물질인 탁도가 먹는 물 수질기준(0.5NTU)을 초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서산시에서는 구본풍 부시장을 반장으로 긴급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음용중지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비상급수계획에 따라 급수차량 운행은 물론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 병물 5000병을 공급하는 등 발 빠른 대처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사고복구 및 수질 정상화를 위해 관로 이토작업 등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며, 최대한 신속히 정상화 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앞으로도 수돗물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여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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