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지수 기자]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교원 원격연수 자회사인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티스쿨)이,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습부진 학생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알려주는 온라인 직무 연수 과정 ‘모두가 행복한 기초학력·학습부진 현장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과정은 학교 수업을 잘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부진을 우려하는 교사들에게 적절한 지도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4년 기본 과정이 개설된 이후, 연수를 마친 교사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번에 심화 과정을 도입했다는 게 티스쿨 측의 설명이다.
총 30강으로 구성된 이 강좌는 ▲학습부진의 원인과 이해, ▲학습부진 진단 검사, ▲학습부진 정서 지도의 필요성, ▲학습부진 유형별 지원 프로그램, ▲학습부진 예방 수업, ▲가정 및 지역사회 연계 사례 등의 순서로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박병근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대표는 “이번 연수과정은 학습부진 초기 검사부터 3R's(읽기·쓰기·셈하기), 실질적인 지도법, 지역사회 연계까지 4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며 “학습부진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인 지도 방법까지 배우는 유용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를 원하는 교사는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www.tschool.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30시간의 연수 과정을 마치면 2학점이 부여된다. 수강료는 7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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