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소라 기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일교차가 너무 커진 이번 주에도 인사 드리네요~
요즘 낮에는 겉옷 들고 나가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다가도 저녁에 추워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나의 겉옷느님은 너무나도 소중해지는 날씨죠~
아니, 들쑥날쑥한건 온도인데 왜 때문에 내 마음도 같이 들쑥날쑥 하는걸까요...?
봄바람 분다고 코랄색 립스틱 바르고 신나게 휘파람만 불고 있었더니 내 눈에게 관심을 주지 못해 내 눈이 울고 있는 걸 이제야 눈치채버렸어요...(미안하다 소중한 나의 눈...!)
어쩐지 요즘 너무 우울하다 했다죠.... 그래서 오늘은 삐져있는 우리들의 눈 위에 널 잊지 않았다고 도장 찍어주는 시간을 가지려고 달려왔습니다!
삐졌을 때 항상 같은 방법으로 풀어주려 한다면 그것은 노센스 쟁이~ 그렇다면 항상 같은 데일리 섀도우는 놉~!! 우리들은 센스쟁이니까 특별한 섀도우로 포인트를 주면서 눈 위에 도장 쾅쾅 찍어주러 갑시다~!!
색상을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다들 영롱하고 오묘한 컬러에 빠져들 준비 하셔야 합니다!
◇ 야스 (YAAS)
저는 베이스로 쓰기보다는 애교살이나 눈 화장 마지막에 눈두덩이 위에 포인트로 살짝 깔아주고 있어요.
여기서 가장 무난한 색이네~ 라고 생각하면서 저의 데일리 섀도우들을 꺼내봤지만... 역시나 데일리 섀도우들과는 감히 비교할 수 없는 고급스러움이 느껴져요!!
이 팔레트 안에서만 무난한 느낌으로 들어갈 뿐!! 너무나도 영롱하고 우아해 보는 색이랍니다.
◇ 스파클링 (SPARKLING)
이것 또한 베이스로 깔아도 예쁜 색상이랍니다.
러블리 하고 청순한 느낌의 화장과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의 색상이죠.
요즘처럼 날 좋은날 핑크핑크한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을 것 같죠?
전체적으로 핑크빛이 도는데 각도에 따라 퍼플빛도 은은하게 보여서 데일리 화장에 여리여리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살짝 포인트로도 주기 좋아요!
◇ 오드 (ODD)
이것은 제 마음의 2순위 색이죠. 엄청난 반전을 가지고 있는 색 이랍니다.
적갈색이라고 생각하고 눈 위에 베이스처럼 올렸다가 도화살 메이크업이 되어버렸다는...
하지만 절대 흔한 빨간빛이 아니랍니다! 말린장미빛, 퍼플빛, 갈색빛을 포함하고있는 빨간빛이라고하면 너무나도 어렵죠...?
각도에 따라 묘하게 달라 보이는 색이라서 이게 최선의 설명이에요..! 베이스로 쓰는것보다는 포인트로 주는게 더 예쁜 색 이랍니다.
◇ 밤쉘 (BOMBSHELL)
저는 이런 색 너무 좋아하는 1인 이랍니다~ 갈색 섀도우와 함께 밤쉘 컬러를 애교살에 발라준다면 나 혼자 고급진 분위기 뿜뿜하고 있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변신 하는거 참 쉽다죠~?
난 눈 위에 금 바르고 다니는 사람이야~ 하하하하하 난 이걸 데일리로 바르고 다닌다고~ 멋지지?!! 라고 조용히 혼잣말을 해봅니다.....!!
데일리로 쓰기에도 좋고 스모키 화장에 포인트로 주기로도 좋은 색상이랍니다.(급 공손)
◇ 미러미러 (MIRROR MIRROR)
이색도 빛나는 황토색쯤 생각했지만 역시나 반전을 주는 색 이었어요
은은한 광이 나서 그런지 황토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색이었어요. 톤 다운된 코랄느낌이라고 해도 어울릴 것 같네요~
이건 포인트로 주기보다는 단독으로 바르는게 더 예쁜 색이에요.
◇ 익센트릭 (ECCENTRIC)
드디어 나왔습니다! 제 마음의 1순위인 익센트릭!!
사실 이 색상 때문에 팔레트를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랍니다.
어릴 적...연세가 있으신 분들이(감히...죄송합니다..!) 눈 위에 파랗고 보라색을 칠하고 다니시는걸 많이들 보셨죠...? 그 기억을 떠올리며 살짝 발색해봤는데요 역대급 반전을 준 섀도우 발색이었어요!!
너는 어느 별에서 온 아이니 너무나도 반짝반짝하고 영롱하구나!! 보고 있으면 빠져들 것 같은 신비함을 가진 색이었어요!!
촌스러운 발색을 상상하며 비웃었던 과거의 나를 때리러갑니다!!
정말 평소에 하는 데일리 눈 화장위에 이거하나만 포인트로 살짝 올려준다면 데일리가 아닌 화장이 되는거죠!
아무런 컨셉의 눈 화장위에 살짝만 포인트를 주기만하면 모든 컨셉의 마무리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요즘은 거의 이 색상으로 포인트로 주고 있는데 거울 볼 때마다 은은하고 묘한 컬러감에 감탄사를 내뱉고있답니다..!
◇ 스터닝 (STUNNING)
이것도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좋은 브라운계열의 색상이죠!
생각보다 진한 발색이 아니기 때문에 쌍커플 라인까지 음영을 넣어주거나 아이라인 풀어줄 때 얇게 펴 바르는 용으로 딱 좋은 색이에요~
오늘 소개한 포니이펙트는 사진에 다 담기지는 못했지만 펄만 반짝이는 싸구려 느낌이 아닌 정말 하이라이터처럼 고급스럽고 영롱한 펄을 자랑하고 있어요.
컬러 하나하나에 신비로움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 팔레트 하나면 이번 봄에는 모든 분위기의 눈 화장을 완벽하게 할 수 있어요!
팔레트 하나로 이번 봄에 데일리, 데이트, 파티 등 모든 메이크업 부담 없이 도전 해봐요~!
예쁜 색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럽다고요??? 그렇다면 (친철한) 제가 다음 주에는 오늘 소개한 팔레트를 가지고 여러 가지 분위기에 어울리는 눈 화장 방법을 알려주러 달려올게요!!
그럼 여러분들 예쁘게 변신 할 마음의 준비하고 다음 주에 다시 봅시다~!
인스타그램 beauty and s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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