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출범 1년만에 이용객 307% '껑충'
세종도시교통공사, 출범 1년만에 이용객 307% '껑충'
버스이용인원 전체 39% 차지… 11개 노선 44대 버스 매일 운행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4.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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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20일 오전 10시 공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시민평가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 성과와 평가방법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시민평가단들과 함께 자유토론을 실시하고, 2부에서는 공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직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공사 출범 1년 동안의 성과와 발전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보고한다.

공사는 지난해 2월 18일 버스 22대와 승무사원 40명과 함께 1000번, 꼬꼬 1번, 2번 노선을 처음으로 운행한 이후 현재는 11개 노선에서 109명의 승무사원이 44대의 버스를 매일 운행하고 있다.

특히, 출범 초기 공사 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이 월 12만 명에서 현재는 월 37만 명(일평균 1만3000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출범 초기에 비해 307%라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였다.

이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버스 이용인원 전체의 39%(초기 14%)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1000번 운행시간 조정, 신도시 입주민의 입주 시기에 맞춘 노선 신설, 조치원 지역의 기존 노선을 순환노선 개선하는 등 대중교통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버스타고 평가단’ 을 운영하여 통한 승객과의 직접 소통하고 평가 결과를 수당 지급과 연계 하였다.

예비엄마 지정석 마련, 교통약자 안심벨 설치, 서비스 실명제판 부착 등 젊은 도시로 SNS 등에 익숙한 세종특별자치시의 특성을 잘 반영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질 개선 등을 통해 명품 대중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결과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을 위해 ‘노사가 상생하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포상도 강화할 예정이며,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지난 1년간 노력해 주신 직원 분들과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앞으로 어디에서 버스를 타시더라도 만족하실 수 있는 노선 운행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모든 교통수단을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구성하여 ‘One Card All pass’ 정책을 추진하여 세종시민의 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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