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생태계 변화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8.04.19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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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 년 전 마하의 한 성인이 했던 인류의 종말에 대한 예언을 말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환경오염

으로 특히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로 급격히 변하고 있는 기후 때문에 발생하는 자연 재난, 그로 인하여 지구생태계가 겪는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미국인 지구과학자 이자 우주과학자인 로렌스 C 스미스 박사는 지구온난화로 생태계변화가 심각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를 했다.
그는 곡창지대로 불리는 지구 중위도 지역이 열대지역으로 변하면서 사막화로 곡물 생산이 대폭 감소하는 것은 물론 육지생물과 바다어종이 북상하는 등 생태계가 대 혼란에 빠지게 되며 그 때문에 인간도 점차 북쪽으로 이동 유럽남부, 멕시코 등 중남미,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미국의 북부(알라스카)와 캐나다, 스칸디나비아, 러시아로 대 이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 과정에서 국가 간 충돌이 불가피해 식량기근에 전쟁, 환경성질병 등으로 인류에 대재앙이 발생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비관적으로 분석했다.
로렌스 C 스미스 박사가 지적한 인류의 미래가 결코 과장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후반을 지나면서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자연재난과 생태계변화를 보아도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2011년만 해도 4월 중순에 눈이 내렸다. 그 며칠 후 기온이 급격히 상승 5월 초는 7·8월 기온 못지않게 더위가 시작됐다.

그리고 10월 중순까지 무덥던 날씨가 11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겨울 날씨에 가까운 추위가 시작됐다.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졌다. 여름은 폭염이 지속되고 겨울은 혹한으로 한 겨울 내내 떨어야했다.

그런 기후변화는 비단 2011년만이 아니었다.
2012년도 다르지 않았다. 때문에 바다에서도 어종이 변해 고등어 멸치 오징어가 남해의 주된 어종으로 바뀌었다. 동해에서 많이 잡히던 명태가 북상 씨가 말라 버렸다. 갈치 방어 도루묵도 점차 북상하고 있다.

또 육지에서도 대전 이남에서만 자생하던 대나무가 북상 서울 경기지역에서, 제주도만이 생산지이던 한라봉과 밀감이 전남 나주와 전북 김제에서 전남 보성 녹차가 강원도 고성에서 대구 사과가 강원도 양구에서 재배 주산지가 바뀌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생태계가 요동을 치고 있다. 생태계변화는 인류에게 크나큰 고통이다. 생태계 변화의 원인인 기후변화를 막아야한다.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배출을 대폭 줄여야 한다. 온실가스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화석연료소비를 억제해야한다.

자동차 운행, 전기사용 등등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데 인류가 함께 해야 한다. 그래서 생태계변화를 막아야 한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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