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외부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곡계통 농어촌 지방상수도 보급사업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시는 이 사업에 필요한 국비 9억원과 도비 1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지곡계통 농어촌 지방상수도사업은 총사업비 84억원을 들여 지곡면, 대산읍, 음암면 일부 지역에 상수관로 150㎞를 매설하는 사업이다.
당초 내년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외부재원 추가 확보를 통해 올해 준공돼 해당지역 주민들에 깨끗한 수돗물을 조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가뭄, 지하수 오염 등으로 상수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발로 뛰어 얻어낸 성과라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부재원의 추가 확보로 깨끗한 수돗물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며 “2020년에 상수도 보급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