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비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동순)는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서천이미지를 제고하고 오랫동안 살기 좋은 비인면을 만들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다사·장포항 환경정화활동과 20일 성내2리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실시했다.
비인면 다사항과 장포항에서 펼쳐진 환경정화 활동은 공직자, 비인어촌계 및 어민, 마을 이장과 주민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해 폐스티로폼, 폐어구, 해양 부유물 등 해양쓰레기를 약 3톤 수거하며 깨끗한 서천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경미)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된‘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의 웰다잉(well-dying) 교육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손 운동과 그림그리기 활동을 함께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활기차게 이끌어 재미를 더했다.
웰다잉(well-dying) 교육은 우리 모두에게 언젠가는 찾아올 죽음에 대해 이해하고 미리 준비를 해 삶을 평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으로 많은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그간 내 삶을 돌아볼 기회가 전혀 없었다”며 “교육덕분에 인생을 되돌아봤고 남은 여생은 최대한 행복하게 살다 아름답게 갈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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