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부여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박차
부여군, 부여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박차
분류식 하수정비로 정화조 비용 및 악취발생 감소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4.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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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사진 : 부여읍 공사현장 사진
부여읍 공사현장.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군은 부여읍 쌍북리, 왕포리, 중정리, 가탑리 일원에 사업비 114억원(국비 80억원 포함)을 투입해 분류식 하수관로 2단계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부여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하수관로 16.8km와 배수설비 947가구, 펌프장 1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환경부로부터 국비예산을 지원받아 36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부여읍 동남리, 구아리, 구교리 일원과 규암면 규암리, 외리 일원에서도 1단계 정비공사로 하수관로 39.8Km, 배수설비 2857가구에 설치한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생활하수와 빗물이 분리되지 않은 합류식 하수관로가 분리배출하는 분류식으로 개선되어 해당 지역의 가정에서는 정화조가 필요 없게 될 뿐만 아니라, 악취발생이 줄어들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빗물은 하천으로 방류하고 생활하수만 모아 하수처리를 하게 되어 하수처리장의 운영비용이 절감됨은 물론 하천 및 금강권역의 수질이 깨끗해져 수질 생태계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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