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암연합회, 부처님오신 날 점등식
세종시 사암연합회, 부처님오신 날 점등식
내달 12일 조치원여중에서 연등축제 개최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4.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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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역 광장에서 세종시  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 및 세종시 기관장들이 참석한 점등식 모습.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세종불교사암연합회(회장 영평사 주지 환성스님)는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 날을 앞두고 봉축하기 위해 21일 세종 호수공원과 조치원역 광장에서 송림사 회주 덕운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스님들과 이춘희 시장, 고준일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오영철 세종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 및 2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점등식이 열렸다.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사상을 구현하는 연등을 밝혀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길 기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점등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점등, 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은 봉축사를 통해 “봉축점등 행사를 통해 자비와 진리를 제시해 주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보고, 어려운 이웃과 모든 세종시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장 영평사 주지 환성스님은 “평화통일로 질주하는 남북정상의 만남을 엿새 앞두고 봉행하는 오늘 점등식은 우리민족 70년의 비원과 세종시가 추진하는 행정수도 완성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하고 원대한 소원이 담겨있다”며 “자기 욕심을 버리고 공공의 이익을 다짐하는 원력의 연등과 평화통일의 비원을 가득 채운 연등,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소원하는 연등에 불을 밝히자”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오는 5월12일 세종시 조치원여중에서 연등축제를 개최한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장 영평사 주지 환성스님(가운데)과  오영철 세종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 그리고 연합합창단 회원들과 기념 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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