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중 7회 졸업생 '등향봉사단',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
아산 신창중 7회 졸업생 '등향봉사단',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
수익금 전액 지역 어려운 이웃에 전달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4.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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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창 등향봉사단 회원들이 고구마를 심고 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시 신창중학교 제7회 졸업생들 위주로 구성된 등향봉사단(단장 조성연)이 2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희망나눔’ 사랑의 고구마 심기행사를 가졌다.

회원 김성환 씨가 무상 대여한 신창면 가덕리 1500㎡의 밭에서 회원 15여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고구마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식재한 ‘희망나눔’사랑의 고구마는 오는 8월께 수확,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과 협의하여 지역의 맞춤형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오는 10월께 사용할 예정이다.

조성연 단장은 “오늘 식재한 고구마는 앞으로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정성껏 가꾼다면 향후 가을에는 지역을 연결하는 큰 수확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며 “바쁜 와중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창 등향봉사단은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오세흥)과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이웃성금기탁, 음식 나눔 봉사활동, 농촌 일손 돕기,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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