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허삼복)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0일(금) 10시부터 15시까지 1층 중앙 현관과 앞마당에서 천안관내특수교육대상학생 200여명과 교육지원청 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사렛새꿈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의 협력으로 시각장애 및 지체장애 관련 보조공학기기를 전시하고 보행 체험, 점자스티커 만들기, 보치아 등 다양한 장애 체험 활동을 운영하였다. 또한 천안인애학교 학교기업 생산물품인 천연비누, 쥬얼리 등과 직업교육 거점학교인 천안공업고등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현장에서 생산한 호두과자를 판매했다.
또한 교육청 앞마당에 장애학생들의 인권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권나무 만들기, 안전한 생활을 위한 호신용 호루라기 만들기,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석고방향제만들기, 보치아 체험 등을 비롯한 총 7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참여를 도모했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여 바람직한 장애인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운영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 꿈이 있는 천안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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