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1일 충남 서천지역 다문화가족 60명을 초청하여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 생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초청된 가족들은 국립생태원 생태해설사와 함께 열대관, 극지관 등 5대 기후대별 동·식물을 체험하며 생태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연어의 일생을 소재로 한 4D영화 ‘엄마 숲’을 관람했다.
또한 생태글방에서는 봄맞이 특별 생태동화작가 북 콘서트와 깜짝 마술쇼 등 생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말까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단체로 방문하는 다문화가족 관람객에 대하여 입장료와 4D영화 관람, 숙박시설 및 생태해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문화가족 무료 생태체험활동’은 사전상담을 통한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정일 2주전까지 전시운영부(041-950-5913)로 신청하면 된다.
정진철 국립생태원 생태전시교육본부장은 “오늘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에게 좀 더 친근하게 생태계의 가치를 전달하면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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