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호 前 태안군수, 자유한국당 탈당 무소속 출마선언
김세호 前 태안군수, 자유한국당 탈당 무소속 출마선언
"한상기 군수, 유권자와 약속 지켜라"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8.04.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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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김세호 후보자.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김세호 前태안군수가 자유한국당을 떠나 다시 무소속으로 태안군수에 출마한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상기 군수는 지난번 성완종 국회의원과의 약속, 김세호와 약속한 한번만 태안군수로 출마 하겠다는 다짐과 맹세는 물론 유권자들에게도 딱 한번만 일하겠으니 도와달라고 한 만큼 약속을 지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세호 후보자는 "태안군 지역사회에서 멀지도 않은 4년 전에 한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이 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뒤 "어제와 오늘의 논리라는 말로서 그나마 양심적으로 시인하는 듯 하였으나, 새빨간 거짓말로 포장하며 몸부림치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 후보자는 "태안군수에 당선이 된다면 태안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업유치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피력했다.

김세호 前군수의 태안군수 출마선언으로 오는 6월 실시되는 태안군수 선거가 혼전양상을 거듭될 것으로 예상되며 김세호 前군수의 기자회견 내용이 얼마나 근거가 뒷받침될 지 향후 파장이 일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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