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권센터 ‘아동·청소년 인권강사양성과정’ 개설
대전시 인권센터 ‘아동·청소년 인권강사양성과정’ 개설
입문-중급-고급과정 구성… 내달 시작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04.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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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 인권센터가 아동·청소년 분야 인권강사양성과정을 개설한다. 

과정은 5월 입문과정을 시작으로 6월 중급과정까지 수료한 후 6월 말 강의시연심사의 합격자에 한해 7월 고급과정을 진행하며 고급과정까지 수료자에 한해 대전시 인권센터 아동청소년인권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과정별로는 3일씩 종일 프로그램으로 입문과정에서는 인권 감수성 분야와 더불어 인권 전반에 걸친 권리교육과 이해를 병행해 진행한다. 

중급과정에서는 아동·청소년이라는 대상에 특성화된 커리큘럼으로 실질적인 강사양성과정의 핵심을 다루게 된다. 

또 인권교육기법과 특강 등을 통한 콘텐츠 활용을 토대로 강의시연심사를 준비하게 된다. 

김종남 센터장은 “가치관을 확립하는 시기에 인권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의 주역인 청소년이 민주시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인권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권리와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문-중급-고급과정으로 구성된 인권강사양성과정은 전체 무료로 진행되며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강사로서 활동하지 않더라도 인권에 대한 감수성 함양을 위해 교양학습을 할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서 접수는 내달 14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는 대전시 인권센터 블로그에서 내려받아 이메일(djhr1210@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 인권센터는 인권교육 필수이수와 관련해 필요한 경우 입문과정에서도 이수증을 발급하는 등 해당 교육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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