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공주시장 예비후보 “공주교도소 이전 연구행정복합타운 조성”
오시덕 공주시장 예비후보 “공주교도소 이전 연구행정복합타운 조성”
지역발전 7대 핵심공약 발표하며 지지 호소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8.04.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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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오시덕 자유한국당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24일 “금홍동 공주교도소를 이전하고, 이 자리에 4000억 원을 투자해 연구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신관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주발전 7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교도소 이전 및 연구행정복합타운 조성을 비롯해 ▲주차난 해소 및 교통개선 종합대책 마련 ▲생활체육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강북지역 중학교 설치 및 교육환경 개선 ▲농촌·농업 신활력 정책 추진 ▲반포 ICT첨단 산업단지 조성 ▲충청감영 복원 추진 등이다.

우선 그는 교도소 이전 및 연구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관련 “공주 IC~세종시간 도로개설 등 공주교도소 주변 여건 변화에 따른 지역개발을 최대 활성화하고, 이를 위해 금흥 및 월송지구의 지속적인 확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000억 원 규모 개발비를 확보해 연구원 및 연수원 등과 연계한 연구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고, 중앙부처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 연수시설, 행정기관 등을 유치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차난 해소 및 교통개선 종합대책에 대해서는 “강북 아파트단지 및 강남 주거 밀집지역에 주차타워를 신설하고, 산성시장 및 공산성 주변에 주차시설을 넓혀 만성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시내버스 교통체계 개선 및 통학 전용버스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체육 복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종목 소화 및 시민휴식공간이 포함된 시설을 운영하고, 위치 규모 등은 시민의견을 최대 반영될 수 있도록 수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북지역 중학교 설치 및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강북과 강남의 학교불균형 해소를 위해 교육청과 최대 협의를 거쳐 세종시를 능가하는 교육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고루 갖춘 특성화 학교로 육성해 장기적으로 세종시와 학군통합도 추진할 것”이라는 구상을 내놨다.

농촌·농업 신활력 정책에 대해서는 “우선 신 활력플러스사업 시범도입으로 젊은 농촌만들기를 적극 추진해 지역별 특화작물 집중육성을 통한 부자농촌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거점 가공 유통단지조성 및 종합농산 유통체계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ICT 산업단지 조성은 “대전·세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한 ICT 집약형 첨단산업단제를 조성하겠다”며 “이는 국가와 지방의 협력사업으로 3800억 원 규모의 걸선해 첨단산업단지로 창조경제의 기반마련과 일자리를 창출시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충청감영 복원은 “공주시의 정체성과 위상을 회복하고 시민 자긍심 고취 및 관광자원으로 최대 활용해 고도보존계획, 도시재생,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된 중장기적 모든 발전 방향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4년 공주 발전을 위해 시 공직자들과 함께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혼신을 다해 일해 왔다”며 “공주를 깨워 다시 뛰게 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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