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트럼프, 5월 중순 한미정상회담
文대통령-트럼프, 5월 중순 한미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로드맵 구체화 방안 논의… 종전선언 협의도 이뤄질 듯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8.04.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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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중순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5일 "한미정상회담은 내달 중순쯤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종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그 정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과 5월 말 또는 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 사이에 한미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해왔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종전선언에 대한 협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을 방문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만나 남북정상회담과 내달 열릴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논의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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