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지초 급식실 증축 준공식… 스마트 급식실 갖춰
대전상지초 급식실 증축 준공식… 스마트 급식실 갖춰
대전시교육청, 전교조대전지부 의혹 제기엔 "사실과 달라"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04.25 18: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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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상지초등학교가 지난 24일 오후 3시 급식실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대전상지초 급식실은 지하 1층에 위치해 통풍이 어려워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그 동안 학생과 학부모가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1월 20일 대전상지초를 급식실 증축 대상학교로 선정하고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월 28일 내부공사를 완료했다.

대전상지초는 시교육청으로부터 임시 사용허가 승인을 받아 지난 3월 2일부터 학교급식을 시작했으며, 준공검사는 외부공사와 기존 급식실의 다목적실 전환 공사가 마무리된 후 4월 5일에 진행했다.

새롭게 지상 1층에 조성된 급식실은 여름철 온습도 조절이 어려웠던 조리실에 공기 정화 시설과 냉난방 시설 완비로 쾌적한 환경에서 조리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최근 전교조 대전지부가 제기한 급식실 준공식 업무진행 과정 의혹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상지교육가족의 축제와 같은 행사에 오해의 시선이 있어 우려스럽다”며 “급식실 준공식을 위해 추경을 편성하거나 화분 대여와 꽃수반, 테이블보 구입을 위해 예산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준공식을 위해 테이프 컷팅식을 했으나 레드카펫을 별도 구입한 적이 없으며 붉은 부직포 깔개는 테이프 컷팅 물품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것으로 컷팅자리 아래에 비치해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설동호 교육감을 홍보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제작한 사실이 없다. 본교 선생님들이 제작한 프리젠테이션 자료에는 식순과 급식실 공사 경과보고 외에 다른 내용은 애초부터 계획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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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은 2021-02-21 12:43:27
안녕하세요 대학교 선생님들이 엄청많이 힘들겠어요 그래도 학생들을 위해서 수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