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황원민 교수 “당뇨, 바로 알면 이길 수 있어요”
건양대병원 황원민 교수 “당뇨, 바로 알면 이길 수 있어요”
건양대병원·건보공단 공동 건강지원서비스 공개강좌 열려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4.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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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사진)가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와 공동으로 ‘건강지원서비스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서부지사 4층 강당에서 열린 공개강좌는 ‘당뇨병 건강교실’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민과 당뇨환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현대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알려진 당뇨병은 국내성인 8명 중 1명이 당뇨환자로 구분될 정도로 날로 증가 추세에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당뇨는 우리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세포로 공급하는데 필요한 호르몬인 인슐린의 생성이 부족하거나 분비되지 않아 포도당이 끈적한 상태로 혈액속에 남는 병적인 상태를 말한다.

황원민 교수는 이날 강좌에서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키포인트”라며, “본인이 당뇨병에 걸린지도 모른 채 지내시는 환자가 많은데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강좌에 참석한 장모 씨는 “당뇨병은 매우 흔한데도 불구하고 병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몰랐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상세히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식이조절과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원민 교수는 하버드 의과대학 방문교수로 당뇨병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시민들의 건강인식 전환과 생활습관 유도를 위해 각종 사업장을 찾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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