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충북대 수의과대, 동물용 방사성의약품 공동개발 협력
원자력硏-충북대 수의과대, 동물용 방사성의약품 공동개발 협력
동물 암 등 난치성 질환 진단·치료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05.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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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임인철 방사선과학연구소장(오른쪽)과 충북대 최경철 수의과대학장이 1일 충북대에서 동물용 방사성의약품 개발협력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는 1일 충북대학교에서 '동물 질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동물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시험 시설 인프라 활용 △전문 연구 인력 교류 △공동 연구 분야 학술정보 교류 △신약·의료 기술 개발 협력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고 동물 의료산업 규모도 성장하게 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물용 방사성의약품 시장을 새롭게 창출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자력연 동위원소연구부 임재청 박사는 “그동안 사람에게만 사용했던 방사성의약품을 동물에게도 활용함으로서 반려동물의 질병을 적시에 진단하고 질병으로부터 치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물의 질병 치료를 위한 방사선융합기술 연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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