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故 유림(裕林) 이인구 선생 1주기 추모 공덕비 세워
유성구, 故 유림(裕林) 이인구 선생 1주기 추모 공덕비 세워
고인의 생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 기려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5.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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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8일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故 유림(裕林) 이인구 선생 1주기 추모를 맞아 공덕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유림의 후손과 이원구 유성구청장 권한대행,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공적을 기렸다.

유림공원은 2007년에 고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의 희수(77세)를 기념해 사회환원 사업 일환으로 사재를 털어 조성한 곳으로, 3년여의 조성기간을 거쳐 2009년에 유성구에 기증됐다.

특히, 공원 내에는 4계절을 대표하는 꽃이 식재돼 있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색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그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또 한반도 모양을 본뜬 인공호수 반도지, 유림정. 수변테크 등이 잘 조성돼 있어,  평소 대전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공덕비 설립은 지난해말 유성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에서 제안된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와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후손에 알리고자 추진됐다.

유성구 관계자는 “유림공원을 쾌적하고 편안한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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