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교육지원청 생활지도 상임위원회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생활지도 상임위는 교육지원청에서 경찰관과 자율방범대, 모범택시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은 충남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현재 진행 중인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한 문제점과 학교폭력 해결방안, 후속조치 등에 대해 각 지역 상임위원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의견수렴은 이달 청양과 논산·계룡, 태안 지역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안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황성서 학교생활문화팀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5월 한 달 동안 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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