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안전띠는 생명의 원천이다
[기고] 안전띠는 생명의 원천이다
  •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 승인 2018.05.10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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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m’ 무엇을 의미 하는지 새겨보자. 바로 우리가 운전하면서 매일 접하게 되는 생명 띠! 그것이 바로 안전띠인 것이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한 사망자수가 안전띠를 착용한 운전자보다 월등히 많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앞좌석 안전띠는 많은 단속과 홍보로 인해 착용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부끄럽게도 4.5%에 불과해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상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수치는 앞좌석도 중요하지만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났을 때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도로교통법에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운전자에게 3만 원의 범칙금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앞으로 가중처벌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중요한 것은 처벌과 책임여부를 떠나 안전띠 착용은 사고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시작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차량운전 시 안전띠 착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우리경찰은 지속적으로 안전띠 미착용을 단속 중에 있으니, 단속하는 경찰관을 나무라는 후진적인 운전문화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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