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소방서 고덕면전담의용소방대가 지난 10일 봉산면 대지리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데 큰 몫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바닥재 생산 공장 내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아 최승근 고덕면전담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9명이 소방차량으로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해 초기진화에 임했고 이후 소방대원들과 합동으로 화재진압을 하였으며, 초기 진화에 성공해 약 188억 원의 재산피해를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공장부지 내 12개의 공장동이 있으며, 많은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 자칫 화재가 연소확대 되었다면 대형 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최승근 의용소방대장은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 이번 화재에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꾸준한 교육과 훈련으로 지역의 안전을 위해 더욱 믿을 수 있는 전담의용소방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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