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삼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100% 여론조사에 의한 보수진영 단일화 수용”
조삼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100% 여론조사에 의한 보수진영 단일화 수용”
“유권자 알권리 보장 위해 여론조사에 모든 경력과 전과사실 포함”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8.05.14 20: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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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래교육감예비후보-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 과정을 적극 수용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지난 10일 바른교육감세우기운동본부(이하 바교추)의 단일 후보로 추대를 받은 조삼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더 이상 단일화 과정을 늦춰져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충남기독교 총연합회(이하 충기총)의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 과정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삼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본선 과정의 경쟁력을 위해 보수 단일화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100% 여론조사에 의한 단일화 후보결정에도 무조건적으로 찬성하였다. 그러나 유권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여론조사 과정에 반드시 경력 사항(범죄사실 포함)도 알려야 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충기총을 향해 “늦게 출발한 후보로서 불리한 상황이지만 충기총이 제시한 방식을 받아드린다.”고 말하며, 유권자들에게“명노희 후보의 과거 정치적 행적을 볼 때 과연 보수후보로서 적합한지를 심사숙고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난 2014년 충남교육감 선거 보수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아, 김지철 교육감의 당선에 일등공신인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를 향해 과연 보수후보로서 자격이 있는지? 또한 충남교육감 출마에 앞서 우선 충남의 교육가족 여러분께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날 선 비판을 했다.

그러면서 조삼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은 정치가 아닌 미래”라며 “충남의 학생들, 교사들, 학부모들을 위해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단일화에 적극 협력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단순히 인기투표가 아닌 정책과 평생 교육에 헌신한 저 조삼래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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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2018-05-15 12:54:20
결국 상대 후보 의견을 수용 하셨군요..
조 후보님의 배려가 결과에 더 큰 뜻을 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