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K-water(사장 이학수)는 오는 7월 4일까지 ‘대국민 빅데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통계자료, 언론보도 등을 통해 누적된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을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이를 물관리 혁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분석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이 온·오프라인에 확산되어 일반인도 큰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대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또는 컨설팅 전문업 종사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공모 주제는 ▲빅데이터 기반 우리동네 주요 물이슈 찾기 ▲물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한 물 수요량 예측 ▲수돗물과 사회·보건·환경 간 영향분석, 이상 3개로 이 중 1개 주제를 선택하면 된다. 물수요량 예측과 수돗물 영향분석 주제를 선택한 참가자에게는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이달 말까지 K-water 물정보포털(www.water.or.kr) 로 하면 되고 최종 결과물은 7월 4일까지 동 포털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요강은 물정보포털과 K-water 홈페이지(www.kwa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ater는 7월 중 심사를 마무리해 상위 4개 팀에 ▲대상(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상금 150만원), ▲우수상(상금 100만원), ▲장려상(상금 5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 며 "제출된 제안은 면밀히 검토해 국민이 바라는 물관리 실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