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사회적 기업에 성장자금 지원
K-water, 사회적 기업에 성장자금 지원
다양한 사업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 기대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8.05.15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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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는 15일 대전 본사(대전시 대덕구)에서‘사회적 기업 성장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K-water는 15일 대전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성장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K-water(사장 이학수)는 15일 대덕구 소재 대전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성장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K-water는 지난 2월 말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물과 환경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청도성수월마을영농조합법인 ▲(주)가든프로젝트 ▲농업회사법인(주)콩새미 ▲(주)비엠씨 ▲조인어스코리아 ▲퓨전국악 이어랑 등 6개 사회적 기업이 선정됐다. 

K-water는 지난해 댐 매점 임대수익(6억 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억 원을 사회적 기업의 성장자금으로 마련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각 기업별로 4000만 원에서 4600만 원의 성장자금을 전달했다.

성장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은 올해 11월까지 ▲도서지역 식수 확보용 빗물 저장·여과장치 개발 ▲노인 손뜨개 일자리 사업 ▲친환경 EM(유용 미생물)발효액 보급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K-water는 필요시 기술자문을 실시하고 K-water 댐과 정수장을 시제품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모니터링 결과, 우수한 성과를 보인 사회적 기업에 기술지원, K-water사회공헌활동 연계방안 검토 등 중장기적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 기업들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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