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엄지발가락 자해의혹 “사실 아니다”고 했지만…
허태정, 엄지발가락 자해의혹 “사실 아니다”고 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절단 배경엔 “정확한 기억 없다”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5.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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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본인의 엄지발가락 절단(족지결손)으로 인한 병역면제와 관련한 야당과 언론의 잇따른 자해 의혹 해명 요구에 대해 “모든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못을 박았다.

허 후보는 15일 공약발표 기자회견 직후 이 같은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문제에 관해선 지난 여러 차례 선거과정에서 밝혔던 내용이기도 하고, 지금 허위사실에 의해서 이야기되고 있는데,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명백하게 입장을 밝혔고,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곧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믿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다만 그는 ‘언제 어떻게 다쳤느냐’는 질문에는 “1989년도니까 기억을 정확하게 다 할 수는 없다”고 대답했다

한편, 허 후보는 야당 및 언론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사실 장애를 갖고 있는 저에 대한 인격적인 폭력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법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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