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15일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안정오 대학일자리센터장, 김명기 부센터장, 각 처장 및 교수 등과 강준현 세종특별자치시청 정무부시장, 이현구 일자리정책과 과장, 정재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지원본부 과장, 이은경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이재규 세종하이텍고등학교장, 이건우 유나이티드제약 부장 등 교외인사들이 참석하였다. 개소식은 11시30분부터 고려대학교 세종학술정보원 1층 대학일자리센터에서 현판제막, 테이프커팅, 센터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공식적인 업무 개시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대학 내 진로 및 취∙창업 지원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한다.
올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학과별 전임교원의 진로·취업·창업 전담교수제를 시행하고 4차산업혁명 등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과 여대생 및 인문계 특화형 진로·취업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19년도에는 대학일자리센터가 현재 신축중인 문화스포츠관으로 이전, 확대됨으로써 학생들이 센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는 ▷취·창업 One-stop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활성화 ▷유관기관 연계 및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입학에서 취업까지 취·창업 로드맵에 따른 진로지도 강화 ▷대학 내 유관부서와의 연계 활성화에 의한 시너지 극대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세종특별자치시로부터 2018년 3월부터 2년에서 최대 5년간 지원받는다.
사업을 총괄하는 안정오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개소식에서 “대학일자리센터가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취・창업지원 원스톱 고용서비스센터로써 원활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히며 “대학일자리센터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취창업 역량 강화를 책임지는 기관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