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감 선거 본격 레이스… 설동호 교육감 출마선언
대전시교육감 선거 본격 레이스… 설동호 교육감 출마선언
진보 단일 성광진 예비후보 '혁신교육선거대책위원회' 출범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05.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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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용문동 선거사무실에서 대전시교육감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탄방동 선거사무소에서 대전시교육감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6·13 지방선거를 28일 앞두고 대전시교육감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6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6·13 지방선거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도산로(탄방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4년간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대전교육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일, 새롭게 추진해야 할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미래를 만드는 교육을 실현해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 ▲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 실현 등을 공약했다.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둔산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둔산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도보수 성향의 설 예비후보에 맞서는 진보 단일후보인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신의 성광진 예비후보는 이날 '혁신교육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과 선거사무소(서구 둔산동) 개소식을 잇따라 열고 세모으기에 나섰다.

성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낡은 교육의 전형인 관료주의와 전시행정, 보신주의로 일관하는 설동호 교육감 체제에 맞서 오늘 출범식이 대전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함께 무능하고 부패하고 낡은 대전교육을 새로운 시대에 맞는 능력 있고 청렴하고 혁신적인 대전교육으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희망 날개 대전교육 4.0으로 학생들의 미래 희망 찾기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대전교육 협력통치 시민회의로 소통하기 ▲5개 구별로 마을공동체와 함께 혁신교육지구를 만들어 민주적인 교육환경 조성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공동체 만들기 ▲공정하고 청렴한 대전교육을 위한 시민교육옴부즈맨위원회 구성 등 5개의 주요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대전시교육감 자리는 진보와 보수 2파전으로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