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길찬 대전시의원 후보 “유성을 대전-세종 연결 거점도시로”
안길찬 대전시의원 후보 “유성을 대전-세종 연결 거점도시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5.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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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 유성구 제3선거구(노은2·3, 신성동) 안길찬 자유한국당 대전시의원 후보가 “유성을 대전과 세종을 잇는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후보는 16일 정책공약 발표는 통해 이같이 말하고 “대전·세종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내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저는 기업 대표와 시민사회단체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오면서 대전시 행정이 시장 중심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이렇게 결정된 정책이 제대로 반영되거나 지역발전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목도해 왔다”며 “그 원인은 단체장과 시의회 간 소통을 통한 협치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의사가 의회에서 제대로 걸러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작금의 대전시는 전국 6대 광역시 중 산업, 경제, 자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뒤지고 있다”며 5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대전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의사를 결정하고 이를 반영하는 창구 역할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생태도시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중심의 생산도시 ▲소외와 차별 없는 균형발전과 생산적 복지가 선순환되는 도시 ▲세종시의 잠재적 역량과 자원을 대전과 연계하여 행정의 시너지를 높이는 허브(HUB) 등이다.

안 후보는 특히 “시의원이 되면 여러분을 대신해 지역의 심부름꾼으로 주민만 보고 주민을 두려워하는 그러한 시민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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